The Problem
대학 입시 원서편
대입 에쎄이를 써내려간다는 건 부모로부터 독립할 준비가 된 아이가 “나”에 대해 처음으로 고뇌해보고 글에 담아보는 시간입니다.
650단어. 짧지도 길지도 않은 1장 분량의 길이에 맞추어 나라는 사람을 늘려도 보고 줄여도 보고. 내가 너무 멋있다가도 너무 보잘것 없어서 힘차게 구겨버리고. 다시 울면서 종이 조각들을 펼쳐 주워 모으는 그런 시간입니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왜 대학에서 뽑아갈 정도로 특별한가?
왜 종이 한 장이 나를 담지 못하는가!
머리가 터져버릴듯한 수천번의 고뇌 끝에 마감 몇 시간, 몇 일 전 드디어 발견하게 되는 나는, 처음 보는 사람같이 어색하다가도 반갑고, 앞으로 함께 하고 싶고, 남에게도 당당하게 소개하고 싶은 그런 존재가 됩니다.
입학 첫날부터 그리고 입사 첫날부터, 내가 누구인지 당당하게 말하기를 요구하는 미국. 미국 가기 전 나를 정리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데, 몇 차례의 첨삭으로 원서가 마무리된다는 사실이 정말 아쉽습니다.
필요한 것은 첨삭이 아닙니다. 제출 버튼을 누르기 직전까지 매일 대화하며 스토리를 함께 구상하고 함께 고뇌하는 파트너. 인문학적인 이해도를 기반으로 경험에 입힐 새로운 인사이트를 떠올리며, 그 인사이트를 충분한 설명을 통해 이해시켜 아이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돕는 선생님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고뇌는 입증된 성공 전략일 뿐더러 소중한 경험이 된답니다. 고뇌할 기회를 주세요.
The Reviews
유인이 선생님 후기
소피아쌤 저 맞습니다
소피아쌤께 에세이 코칭 받은게 벌써 7년도 더 됐네요! 저보다 제 에세이에 더 신경을 많이 써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 평범했던 경험을 창의적이고 돋보이게 작성하도록 도와주셨어요. 에세이가 한두개도 아니었는데 각각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주셨어요! 막판엔 너무 지쳐서 될대로 되라지 하면서 아이디어 고갈에 반포기 상태였는데 마지막까지도 저를 잘 격려하고 이끌어 꼼꼼하게 리뷰하고 고쳐주셨어요. 에세이 하나에 수십 번은 메일 주고받은거같아요. 그만큼 퀄리티가 잘 나왔던거 같네요.
스트레스 많았던 시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료 손 봐주신 쌤 덕분에 무사히 원하던 대학 입시 마치고 졸업까지 해서 지금은 직장 다니고 있네요 ㅜ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Columbia University 합격, 정00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제 둘째 아이는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 12학년 재학 중이고, 이번에 본인의 꿈인 아이비리그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둘째 또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큰애 때와 또 다른, 더 잘한다는 컨설팅 업체에 의뢰 했습니다. 그러나 그쪽과 협의해 쓴 essay를 평가 하자면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제가 직접 essay 지도도 시도했는데 나이든 사람이 쓴 글 느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고민 하던 중 원서 마감일 일주일 남기고 운 좋게 제 후배가 유인이 선생님을 소개 해줬습니다.
연말에 제일 바쁜 시기일텐데 essay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는 작업에 솔직히 진짜 놀라웠습니다. 세밀한 분석 후 본문의 의도는 유지하되 각 문장의 단어 선택과 구체적인 개선 방향 제시, 그러면서 글의 큰 그림이 지원 하는 학교의 철학과 맞아 떨어지는지를 염두해 짠 전략. 탈바꿈한 essay가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제가 두 아이들의 미국 대학 진학 과정에서 여러 내로라하는 컨설팅 업체들를 경험해 봤지만 유인이 선생님은 차원이 다릅니다.
— Brown University 합격, 한00 학부모
소피아쌤께 common application 에세이 첨삭을 받은 학생입니다! 쌤 덕분에 막연한 꿈으로만 생각했던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했고 아직도 소피아 쌤과 쓴 에세이가 제가 여태껏 쓴 에세이 중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ㅎㅎ
쌤과 에세이 첨삭 과정을 통해 제 글쓰기 능력 자체도 함양됐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도 기르게 되는 뜻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의 기반인 좋은 소재는 경험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에 기인한다는 것을 쌤과의 수업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써온 글에 날카로운 피드백 뿐만 아니라 제 경험을 더 살릴 여러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쌤의 조언에 따라 제 글을 고치면서 점점 제 글이 나아지고 제 실력 또한 발전하는 경험은 어려운 미국 입시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소피아쌤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Cornell University 합격, 정00
에세이를 작성할 때 수동적으로 마이너 에딧을 해주거나 적극적으로 에세이를 직접 고치는 것이 아니라, Brainstorming을 같이 하면서 스토리 구상을 함께하는 작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스토리를 끌어내주고 어떻게 구성할지 같이 작업해 나가면서, 내 목소리로 에세이를 직접 쓸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멘토가 옆에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 외에도, 간결하면서 명확한 writing style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준 것이 독자 입장에서는 같은 내용도 더 와닿게 쓸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언제나 도움이 필요할 때 "남"이 아니라 "나"의 일처럼 생각해서 손을 내밀어주는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이 힘든 과정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Harvard MBA 합격, 박00
유인이 쌤 컨설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메인 스토리를 함께 잡아나가주셨다는 점입니다. 나의 관심분야, 경험, 활동을 토대로 하나의 스토리를 잡고, college essay, resume, supplements들이 그 스토리를 잘 어우러지게 풀어내도록 가이드해주시고 피드백 주셨어요. 그때의 경험이 좋아서 대학 붙은 이후에도 함께 글을 읽고 에세이 쓰는 수업을 했네요. 대학교에서 에세이 쓸 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 Dartmouth University 합격, 윤00
소피아쌤 덕분에 많은걸 배우며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었던 학생입니다! 아트 전공이기 때문에 제가 가진 thesis idea를 에세이에 제 스토리와 함께 녹여내는게 관건이었는데, 길고 장황한 제 스토리들을 항상 진지하게 잘 들어주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정확히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파악하시고 저보다 저를 더 잘 이해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함께 브레인스토밍 해나가면서 쌤이 가진 지식들 또한 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소피아쌤과 함께 에세이를 작성했던 시간은 단순히 코칭과 첨삭을 받는 시간이 아니라 진지하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떤 방향으로 글을 쓰는것이 그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고, 그 이상으로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thesis paper를 작성중인데, 아직까지도 쌤과 브레인스토밍 했던 문서들을 참고하며 작성하고 있을정도로 제 대학원 시작과 마무리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ashion Design MFA 합격, 진00